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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14/01/02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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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e
2014-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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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어온 서재에서 간만에 바라님 글을 읽고 왠지 반가워 몇 자 남깁니다.
우선, 새해에도 좋은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새해 초 어떤어떤 연유로 니체의 저작들의 몇 구절을 다시 읽었던지라 이 포스팅이 반갑네요. 니체를 읽노라면, 전 그가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를 내주는 선생이자 숙제 검사는 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으로 여겨져 참 매력적이에요. 이번에 저는 '아침놀'을 비롯해 '즐거운 학문' 등의 몇몇 저작에 실린 아포리즘을 읽게 됐는데 구구절절 큰 감동을 받았다는...
암튼, 점점 더 깊어져가는 바라님의 공부가 올 한 해 동안에도 기쁨이 되시길...^^
바라
2014-01-1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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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 님 반갑습니다 ㅎㅎ 인적 드문 이곳까지 찾아와주시고. 저도 니체의 숙제 검사는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숙제 검사에 엄격한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너무 많은 것 같으니까요. 군 생활할 때 처음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집었던 책 중 하나도 <아침놀>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chaire님도 평안하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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