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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서재

한겨울에 방콕에서 보낸 며칠은 겨울에 즐기는 여름 휴가라고 해야 할까.

사진은 방콕에서 묵었던 호텔의 정원과 수영장.

야자나무 그늘 아래 긴 의자에 누워 책 보다 졸다 뒹굴거린 한나절은 그야말로 휴가를 느낀 시간이었다. 

여행기는, 시간이 날 때까지 좀 더 미뤄두기로 한다.

시간이 나면 여행기 쓸 마음이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른다만.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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