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검색
비코드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나의 계정
주문조회
보관함
0
알림
추천마법사
베스트셀러
새로나온책
굿즈총집합
분야별 보기
이벤트
중고매장 찾기
매입가 조회
알라딘에 팔기
회원에게 팔기
국내도서
전자책
외국도서
온라인중고
우주점
커피
음반
블루레이
알라딘 굿즈
자동슬라이드 멈춤
북펀드
오디오북
고객센터
알라디너TV
알라딘 서재
북플
소셜 속 알라딘
신간 소식과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요
알림센터
장바구니
메뉴 전체보기
검색
.
글보기
서재 브리핑
방명록
닫기
공유하기
URL 복사
메뉴
차단
신고
히라의 철쭉에서 백로의 숲까지
pdf2234 2015/06/17 23:05
댓글 (
4
)
먼댓글 (
1
)
좋아요 (
12
)
닫기
pdf2234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취소
차단
비로그인
2015-06-18 01:27
좋아요
l
(
0
)
이 글을 읽다보니.. <외딴방>도 표절이 아니냐는 의도가 쓰신 것 같은데 맞나요?
서재에서 이 글 보고 약간 황당해서 로그인했습니다.
˝ <외딴방>은 1994년에 연재가 시작되었고 <일본현대 대표시선>이 나온 것은 1997년이라는 점이다. ˝라고 하셨지요? ˝또 신경숙 본인이 일본어를 잘 알 가능성도 있고, <일본현대 대표시선>이 나오기 전 원고를 보았을 수도 있다. 반드시 당사자만이 보고 원고 내용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출간 전의 원고를 검토하거나 보게 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닐 테니까.˝라고 이어 쓰셨는데요.
신경숙 작가가 일본어를 잘 아나요? -> 이걸 확인도 없이 문제 제기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당사자만이 보고 원고 내용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출간 전의 원고를 검토하거나 보게 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닐 테니까.˝라는 건 어떤 근거인가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것 같은데요? 이응준 작가가 이런 글도 썼던가요?
이건 풍파가 아니라..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자~~~~~ 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종이정원님의 글을 보고 첫 생각은.. 단순히 연도로 생각해도, 번역가였습니다. 종이정원님이 신경숙 작가를 떠올린거야 지금 상황이 그러니까 그러시겠지만.. 이런 글을 `결정적인 이유` 없이 이 책도 표절같지? 하는 건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응준 작가의 글은 얼마나 막힘이 없습니까. 이럴 가능성도 있고, 저럴 가능성도 있으니 표절 같다.. 그랬다면 그 글이 이렇게 사람들을 이끌지는 못했을겁니다.
하.. 정말 슬픈 밤이네요.
pdf2234
2015-06-18 10:26
좋아요
l
(
0
)
제가 거꾸로 여쭤볼게요. 신경숙 작가가 일본어를 잘 알 가능성이 있다고 제가 썼는데 정황상 그런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는 건가요? 남들에게 자기 특기를 알리지 않는 사람도 세상에는 많잖아요. 어쨌거나 이노우에 야스시의 <히라의 철쭉>이 <외딴방>보다 37년쯤 앞서 발표된 건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고, 유정 선생님 번역문 외에 다른 번역문이 있을 법도 한데 못 찾겠으니 아는 분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번역문이 없었다면 작가가 원문을 직접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렇게 터무니없는 얘기인가요?
원고 출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나 출간 전 독자 반응을 보기 위해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외부 사람에게 원고를 보여주고 의견을 들을 때가 있어요. 비공식적으로 작가나 번역가가 친분 있는 사람에게 원고를 한번 읽어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저는 두 경우 다 경험해봤어요. 당연히 원고 제목이며 내용은 발설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죠. 이건 출판사의 중요한 정보니까. 이걸 무슨 원고 유출 문제처럼 생각하시면 안 되고요. 출판사나 작가, 번역가의 원고 관리가 그렇게 허술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외부 사람이 출간 전 원고를 볼 수 있는 경로가 있고 그렇다면 신경숙 작가도 출간 전 원고를 봤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건데 정말 이게 불가능한 얘기 같으신가요? 마음 같아선 창비나 유정 선생님께 확인해보고 싶지만 유정 선생님은 그렇다 치고 창비가 지금 이 상황에서 만약 원고를 보여줬어도 `보여준 일이 있다`고 할 것 같으세요? 글고 이응준 작가가 이런 내용을 썼는지 안 썼는지는 저한테 확인하려 하시면 안 되죠.
`단순히 연도로 생각해도, 번역가였습니다.` 이건 뭔 말씀이신지 도무지 모르겠고요. 결정적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데 전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댔어요(문장 구성 유사, 단어 유사, 문제의 대목과 비교를 위해 히라의 철쭉 작품 전문 게재. 원문도 게재해드려요?). 거기에 준하는 논리와 근거를 보여주세요. 아니면 제 추측들이 다 틀린 거라는 걸 증명해주세요. 저는 정황상 제기할 수 있는 추측에 대해 썼고요, 그걸 저보고 다 확인하라고 하시는 건 억지 같네요. 확인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작가가 이러저러한 걸 본 게 분명하다며 함부로 쓰지도 않았고 작가에 대한 카더라 식의 루머를 끌고 들어온 일도 없어요.
글고 슬프니 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전혀 안 되는 한탄은 본인의 빈 블로그에 가셔서 하시구요, <외딴방>을 알든 모르든 읽어보라고 이 페이퍼를 쓴 거지 표절 의혹 제기하는 데 작품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례라는 건 무슨 말씀이세요? 작가에게 문제를 제기하는데 왜 실례는 독자가 당하나요? 제가 `여러분은 여태까지 표절 작가에 속아서 좋아한 거예요`라고 말하기라도 했나요? 이건 어디까지나 문제 제기이지 누구를 감정적으로 비난하거나 할 의도가 없는데 그런 말이 나올 이유가 만무하잖아요. 작가에 대한 문제 제기도 그래요. 저 역시 이응준 작가처럼 신경숙 작가에게도 아무런 개인적 감정이 없어요. 말했다시피 내가 안 보고 안 사면 그만이니까. 근데 굳이 이 글을 쓴 이유도 얘기했어요.
이응준 작가 글 보고 이거 쓴 건 맞는데 그분이랑 비교당할 이유도 없네요. 그분 글에 다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표절 의혹 제기하는 작품 자체가 다르고, 당연히 논리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분은 그분이 하실 수 있는 이야기를 하신 거겠고 저는 제가 읽은 만큼 제 몫이 있다고 생각해요. 글고 제가 그분만큼 잘쓰지 못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저는 프로가 아니니까요. 종이정원아, 이응준 작가는 막힘이 없는데 너는 왜 이 모양이니, 라는 식의 말이 오히려 작가님께 실례라는 생각은 안 드세요? 저 따위랑 작가님을 비교하시면 안 되죠.
마지막으로 제 글은 제가 썼지 `의도가` 쓴 건 아니구요, 제 의도를 두고 님이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제 입으로 할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이 글을 쓴 이후 어떤 방향으로 달려갈지는 저도 짐작이 안 되니 제 느낌이랑 같으시고요, 풍파는커녕 실바람도 없을지 모르는 건 짐작이 가는 바이지만 풍파를 일으키려고 쓴 것도 아니고 실바람이 없다고 실망하려고 쓴 것도 아니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슬퍼하지 마시고 좋은 하루이시기를 바랍니다.
moon
2015-06-18 10:30
좋아요
l
(
0
)
잘 읽었습니다. 충분히 문제 제기할만합니다.
pdf2234
2015-06-18 10:46
좋아요
l
(
0
)
감사합니다~
비밀 댓글
트위터 보내기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