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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의 서재
  • 바람돌이  2025-09-10 16:15  좋아요  l (1)
  • 은평구 멋집니다. ^^
    제가 알기로 중앙아시아애 도착한 이후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알고 있어요. 그야말로 허허벌판에 내려진거라...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많이들 죽었다고해요.

    이 책 읽으면서 오늘 날의 난민에 대해서도 샹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건수하  2025-09-11 14:08  좋아요  l (0)
  •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그랬군요 ㅠㅠ
    현지인의 ‘너희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여기로 오게 된거냐‘는 말이 떠오르네요.

    우크라이나, 가자 지구.. 그리고 아프리카 어딘가에서도 계속 난민이 발생하겠죠... 마음이 무겁습니다.

  • 단발머리  2025-09-10 17:27  좋아요  l (2)
  • 저는 바람돌이님 리뷰 보고 이 책을 알게 되었거든요. 저는 알고 싶은 마음과 또 모르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읽지 못하고 있어요. 중앙아시아까지 본의가 아니게 끌려가는 과정은 유대인들 이야기와도 흑인들의 이야기와도 겹쳐서 그려지네요. 외부의 강제적 힘이 내 삶을 억압할 때, 많은 경우에 무력할 수 밖에 없고요. 건수하님 말씀처럼 우리네 민족,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라 더 가까이 느껴질 거 같아요.

    저도 독서모임이 여럿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1개의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랜 독서모임이라 하시니 많이 부럽네요^^
  • 건수하  2025-09-11 14:12  좋아요  l (2)
  • 전 독서모임 책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다른 멤버가 선정) 바람돌이님이 리뷰를 올리셔서 엄청 반가웠었어요 ^^ 책을 읽으면서는 각 인물의 서사가 흥미로워서 그렇게 괴로워하며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다 읽고나니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고요. 어쩌면 그들의 이후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게 되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독서모임은 2018년 10월에 시작했으니 이제 만 8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그 모임의 첫 책은 마거릿 애트우드 여사님의 <눈 먼 암살자> 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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