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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돌에게 돌려주기
  • 잉크냄새  2019-10-16 13:44  좋아요  l (0)
  • ˝2018년 5월에 저는 네팔의 포카라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5월의 포카라는 폐를 얼얼하게 하지도 숨을 들이마실때마다 콧구멍이 달라붙지도 않는 그냥 평범한 한국의 봄 날씨와 같았습니다.
    안나푸르나 산행시 낮에는 봄날의 따스함이 전해지지만 저녁 무렵부터는 골짜기에서 몰려든 먹구름이 한바탕 비를 몰고 와 언제나 잠자리는 눅눅했었죠.
  • 돌바람  2019-10-19 14:57  좋아요  l (0)
  • 포카라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남았어요. 낮에는 우리의 봄날을, 저녁에는 가을날을 상상하면 되겠군요. 잉크냄새냄, 혹시 <트리술리의 물소리> 읽어보셨나요? 꿀사냥꾼들의 여정이 사진과 함께 실린 글인데 잉크냄새님이라면 분명 아주 반가워하실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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