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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의 별다방-☆★☆
플레져님께 추천하는 만화
starrysky  2004/09/09 01:32
만화를 별로 읽지 않으셨다니 추천할 만화가 많을 것 같지만,
플레져님께서 좋아하실 만한 만화를 고르려니 그리 쉽지가 않네요. ^^
또 제 취향에 너무 편중된 듯하여 죄송스럽습니다.
저보다 훨씬 잘 아는 다른 분들께서 더 많이 추천해 주시리라 믿어요..
주로 완결되었거나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것을 골랐습니다.
총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네가 사는 꿈의 도시 4
  • 야치 에미코
  • 3,150원 (10%↓170)
  • 2004-08-11
  • : 151
이 책뿐 아니라 야치 에미코의 모든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그림체도 발랄하고(옛날 그림은 좀 처지는 느낌이 있지만) 스토리도 독특하면서 아주 따뜻해요. 그리고 아주 좋은 점은, 스토리가 늘어지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한다는 것이죠. 수십 권에 걸쳐 질질 늘어지는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께 아주 좋습니다. 이 작가 책 중 제일 긴 시리즈가 10권, 이 책은 4권으로 끝나요. 특히 '사바스 카페'라는 책이 가장 유명한데, 요즘은 구하기 어려우실지도..
  • 파파 톨드 미 Papa told me 27
  • 하루노 나나에
  • 3,150원 (10%↓170)
  • 2004-05-24
  • : 83
전 이 책과 플레져님의 분위기가 상당히 잘 어울리리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플레져님을 접해보신 다른 분들도 동의하실 걸요? ^^ 일단 한번 읽어보시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 거여요. 몇몇 권은 품절이지만 그래도 거의 다 구하실 수 있고, 대여점에도 분명 있습니다. 현재 27권까지 나와 있고 계속 나오는 중이라 너무 버겁게 여겨지실 수도 있지만, 두어 권만 읽고 나면 끝까지 계속 읽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답니다. ^^
  • 쿨핫 Cool Hot 6
  • 유시진
  • 3,150원 (10%↓170)
  • 2001-04-19
  • : 126
플레져님께서는 유시진 만화의 그 독특한 느낌을 좋아하실 것 같은데, 요즘 이 작가가 거의 활동을 안 하는 관계로 마땅히 권해드릴 만한 게 없네요. (이 '쿨핫'도 몇 년째 연재중단 상태랍니다) 사실 데뷔작이랄 수 있는 '베이지톤 삼색체크'부터 보세요.. 하고 말씀드리고픈데 그 책은 구하시기 힘들 것 같네요. 요즘 잡지 윙크에 연재중인 '그린빌 시리즈'도 꽤 괜찮으니까 단행본으로 나오면 꼭 보세요.
  • 행복이 가득한 집 14
  • 시노 유키코
  • 2,700원 (10%↓150)
  • 2000-07-19
  • : 14
안타깝게도 알라딘에서 품절로 나오네요. 하긴 제가 구입할 때 벌써 재고처리가 이루어지던 책이니까요.. 제가 만든 리스트에 꽤 여러번 등장했는데, 제목처럼 행복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엉뚱하지만 정 많은 엄마, 엄격한 척하려 하지만 아이 같은 아빠, 한없이 귀엽고 순수한 다섯살배기 미키, 그리고 주변 인물들. 너무나 아기자기하면서 그리 얄팍하지 않은 행복한! 만화입니다.
  • 호텔 아프리카 5
  • 박희정
  • 3,150원 (10%↓170)
  • 1998-04-02
  • : 715
나온 지 10년이나 된 지라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 순정만화의 신세계를 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작품인데.. 혹시 이거 못 구하시더라도 박희정님 책들을 찾아보셔요. 분위기, 등장인물, 대사, 시선처리 하나까지 너무 근사해요~!
  • 니코니코 일기 6
  • 마리 오자와
  • 3,150원 (10%↓170)
  • 2004-04-03
  • : 49
전 아이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아이와 어른이 함께 나오는 만화는 좋아해요. 아이들만이 줄 수 있는 그 따뜻하고 순진무구한 분위기가 그리워서일까요? 이 책은 친딸이 아닌 아이를 맡아 키우는 미혼여성의 이야기인데요, 아이의 시각, 엄마 역할을 대신하는 '언니'의 시각, 그런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각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요. 6권으로 완결되어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 바사라 BASARA 1
  • 타무라 유미
  • 6,300원 (10%↓350)
  • 2004-05-31
  • : 568
타무라 유미의 최고 걸작 '바사라'입니다. 스케일이 굉장히 방대해서(원전 27권에 외전 1권) 손대기가 꺼려지실 수도 있겠는데 요새 완전판으로 다시 나오고 있거든요.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권수가 좀 줄어들 겁니다. 화보집도 있는데, 그림이 정말 끝내줘요!! >_<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내가 도둑이 된 이유
  • 타무라 유미
  • 2,700원 (10%↓150)
  • 2003-04-16
  • : 23
제목이 참 희한하죠? 저도 처음에는 이 제목 때문에 '에이, 이게 뭐야. 장난하나?' 싶어서 선뜻 손이 안 갔답니다. 이건 바로 위에 소개한 바사라 작가가 그린 옴니버스 단편집이예요. '내가 ~한 이유'라는 제목을 단 시리즈가 6권까지 나와 있는데 웃음과 감동, 이 두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바사라처럼 스케일이 크지도 않고 설정상 약간 황당한 구석도 있지만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곳곳에 살아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푸근하답니다.
  • 서양골동양과자점 4
  • 요시나가 후미
  • 2,700원 (10%↓150)
  • 2003-01-17
  • : 746
이 리스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요시나가 후미의 '사랑해야 하는 딸들' 리뷰 때문이었죠? 그 요시나가 후미 작가의 말이 필요없는 대표작입니다. 꼬옥 소장하시면 좋을 아이템이지만 그냥 읽어보시기만 해도.. 전 보관용으로 두어 질 더 사려고 계획중입니다. ^^
  • 동물의사 Dr. 스쿠르 12
  • 노리코 사사키
  • 4,050원 (10%↓220)
  • 2003-04-01
  • : 552
노리코 사사키의 다른 작품, '못 말리는 간호사'와 'Heaven?'까지 강력추천입니다. '못 말리는 간호사'는 나온 지 꽤 되어 절판인지라 대여점에서도 구하실 수 있을지 확실치 않지만, '동물의사 Dr. 스쿠르'는 꼬옥 한번 보세요.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인간과 동물을 초월해서)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
  • 아기와 나 15
  • 라가와 마리모
  • 4,050원 (10%↓220)
  • 2002-10-28
  • : 366
또 아기가 등장하는 만화! 하지만 여기에는 엄마가 안 나와요. 아빠와 형아가 돌보는 귀여운 아가 이야기. 케이블에서 애니메이션도 여러 번 방영해줬으니 혹시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꼬옥 보시길 권해드리는 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
  • 달의 아이 8
  • 시미즈 레이코
  • 5,400원 (10%↓300)
  • 2004-06-23
  • : 99
시미즈 레이코는 SF적인 분위기의 만화를 많이 그리는 작가입니다. 하지만 SF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거칠고 기계적인 분위기가 아닌 너무나 섬세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매니아 군단이 있을 정도로 인기 높은 작가예요. 소재는 좀 부담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읽다 보면 빠져드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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