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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의 별다방-☆★☆
내 동생은 식품영양학 전공이다. 하지만, 요리는 나보다 훨~씬 못한다(고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 동생 방에 가면 음식 관련 책들이 참 많다. 대개는 알아보기 힘든 전공책들이지만, 내가 즐겨 보며 침을 한 바가지씩 흘리는(이것 땜에 동생이 싫어해서 꼭 훔쳐봐야 한다;) 요리책들도 많다.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1
  • 한복진
  • 22,500원 (10%1,250)
  • 2005-02-25
  • : 532
나는 한식보다 외국음식을 훨씬 선호하는 편이지만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입맛이 약간씩 변한다. 그래서 요새는 엄마나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한식을 잘 먹는다. 이 책에는 전통적인 우리 음식, 그러나 약간은 현대식으로 변형된 음식들이 소복소복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다. 전체 2권인데 떡이랑 과자 나오는 권을 더 좋아한다. ^^
  • 내 부엌으로 하루키가 걸어들어왔다 1
  •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
  • 8,820원 (10%490)
  • 2003-04-07
  • : 249
내가 사려고 맘먹었던 책인데 동생이 먼저 홀랑 사버려서 얄미웠던 기억이.. 하지만 책내용을 보고 나서는 '그래, 니가 사실 잘했네' 해버렸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실망스러웠으니까. 우선 하루키와 그의 책들에 대해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음식 사진들이 에러다. 난 그렇게 음식 일부분에만 포커스 맞춰 찍은, 일명 음식예술사진을 싫어한다. 모름지기 음식이란 전체 상차림과 어울려서 보여져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법.
  • 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 요리
  • 쿠켄 편집부
  • 17,820원 (10%990)
  • 1999-12-27
  • : 1,108
오모모, 세상에서 배우고 싶은 모든 요리래. 제목 한번 끝내준다..라며 펼쳐 들었는데, 역시 너무 과장된 제목. -_- 내가 먹고 싶은 건 별로 없잖아. 그래도 요즘 요리책 중에서 제일 묵직하고 다양한 음식들이 골고루 실려 있어 종류별로 먹고 싶은 걸 골라내기에는 괜찮다. 문제는, 여기 있는 조리법 따라해서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 뭐가 문젠지..
  • everyday 두부
  • 연세대학교 음식디미방팀
  • 9,000원 (10%500)
  • 2002-12-05
  • : 341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 아주아주 좋아하는 두부. 그렇다고 늘 굽고 졸이고 찌개에 넣어 먹기만 해서야 질리기 십상. 두부로 해먹을 수 있는 온갖 요리가 실려 있는 조~은 책이다. ^^
  • 푸드 스타일링 & 테이블 데커레이션
  • 황재선
  • 25,000원 (750)
  • 2003-11-28
  • : 35
푸드 스타일링 관련 책이니까 말 그대로 음식을 예쁘게 꾸며서 담는 법만 소개해놨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요리법부터 장식법까지 다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봤다. 나도 한때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꿈꿨었더랬지..
  • 일하면서 밥해먹기
  • 김혜경
  • 9,000원 (10%500)
  • 2005-01-10
  • : 3,048
신문에 연재되는 내용을 보면서 그냥 그렇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동생이 이 책을 사다놨다. 잠깐 훑어보니 요리책 같지 않고 그냥 요새 많이 보는 블로그에 올려진 요리 관련 글들 같아 오히려 읽기에 좋다. 잠자기 전에 몇 페이지씩 훑어보곤 한다.
  • 김혁의 프랑스 와인기행
  • 김혁
  • 16,200원 (10%900)
  • 2000-12-20
  • : 230
이건 동생 책이 아니라 와인에 푹 빠져 있던 그 시절 공부도 할 겸 직접 구입한 것. 요새 '김혁의 프랑스 와인 명가' 어쩌구 하는 제목의 책이 나왔던데 이 책과 내용이 거의 같지 않을까 싶다. 책 제목처럼 와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기행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 내가 지금까지 본 10여 권의 와인 서적 중 가장 무난했던 건 그래도 <이제는 와인이 좋다>다. 나머지는 우리 나라 저자가 쓴 거든 외국 번역물이든 다 그냥 그런..
  • 진미령의 행복한 식탁
  • 편집부
  • 8,100원 (10%450)
  • 1998-12-10
  • : 60
내가 자주 보는 푸드TV에 나와 구수한 입담과 함께 빠른 손놀림으로 요리 척척 만들어내던 아줌마. 이 책에는 그다지 특별한 요리들이 실리지도 않았고, 평소 자기 남편 먹이려고 만들던 음식들을 소개한 거지만, 그런대로 푸근한 느낌이라 좋다.
  • Cookand 2004.5
  • 쿠켄 편집부 엮음
  • 4,950원 (10%270)
  • 2004-04-25
  • : 35
요새 나오는 요리 잡지들 중에서는 가장 낫지만, 옛날의 쿠켄은 아니다..란 느낌. 뭔가 무게감이 사라지고 엉성해졌달까. 그래도 계절감을 익히고 트렌드를 알려고 꾸준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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