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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의 별다방-☆★☆
사고 싶지만 망설이는 책들
starrysky  2004/05/16 16:40
왜 망설이냐고? 그야 책값이 너무 비싸거나ㅠㅠ 과연 내가 읽고 소화할 수 있을까, 그저 책장 무게만 늘리는 장식품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의심이 가서.
총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나일강의 사람들
  • 타임라이프북스 편집부 엮음
  • 22,500원 (10%↓1,250)
  • 2004-04-30
  • : 110
요즘들어 가장 갖고 싶은 책. 단순히 역사학자가 쓴 게 아니라 여러 분야의 필진들이 참여한 것도 마음에 들고.. 근데 자그마치 18권짜리란다. 권당 25000원씩 18권이면.. 45만원인가? 10% 할인을 받아도 비싸다. 지금 나온 5권 정도야 살 수 있겠지만 전집은 끝까지 다 모아야 직성이 풀리는 법이니, 아무래도 선뜻 손 내밀기가 망설여진다.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프랑스사
  • 콜린 존스
  • 25,200원 (10%↓1,400)
  • 2001-04-25
  • : 1,581
시공 아크로 총서. 무지무지 탐나는 시리즈다. 현재 8권인가 나왔고 계속 나오고 있다. 판형도 크고 면수도 많아 묵직한 데다가, 칼라 사진과 그림도 푸짐하게 실려 있어 눈이 황홀하다. 폰트가 자잘한 게 좀 흠이지만.. 책의 질에 비해 가격은 결코 비싼 편이 아니지만 역시나 또 시리즈가 되다 보니 망설여진다. 그냥 확 질러버릴까.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는 누구인가?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99,000원 (10%↓5,500)
  • 2006-11-22
  • : 679
요즘 많이 관심이 가는 사람인데, 책값이 80000원이라니.. 뜨악. 아무리 사진집이라지만 좀 심하다. 그래서 망설이다 망설이다 그냥 동네 도서관에 주문해 버렸다. 흐흐. 도서관은 나의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잘 보긴 했지만 내 걸로도 갖고 싶다. 쩝.
  • 사브리나 시리즈 - 전3권
  • 다니엘 마르탱
  • 32,400원 (10%↓1,800)
  • 2001-06-01
  • : 47
캬, 제목도 멋지지 않은가. 사브리나 시리즈. 영화 <사브리나> 여주인공이 코르동 블루에서 유학하는 내용 때문에 이런 제목을 붙인 것 같은데.. 요리책이니까 비싼 건 아니지만 문제는 내가 따라하기에 너무 수준이 높다는 거다. 보고 침 흘리기에는 좋지만..;; 동생이 제빵사 자격증 공부할 때 사라고 강권할 걸 그랬다.
  • 피터 래빗 그림책 시리즈 -전23권
  • 베아트릭스 포터 글 그림
  • 144,900원 (10%↓8,050)
  • 2003-12-30
  • : 47
맙소사, 우리나라에서 얘를 이렇게 한꺼번에 만나게 될 줄이야. 늘 캐릭터 상품으로만 접하던 피터 래빗이 쪼르르륵 원래 모습대로 모였다. 그러나 가격은 자그마치 16만원. 쪼꼬만 그림책에 투자하기에는 상당한 금액이다. 내가 애가 있는 것도 아니니 더더욱. 음, 어쩌까나.. 내년 어린이날쯤 가격 인하되면 다시 한번 고민해볼 문제다.
  • 창해 ABC북 총서 - 전50권
  • 창해 편집부 엮음
  • 405,000원 (10%↓22,500)
  • 2003-07-10
  • : 15
50권 전질에다 올초에 1권 더 발간되어 51권이다. 멍.. 계속 나오겠지? 난 디스커버리 총서보다 ABC북을 쪼끔 더 좋아한다. 사실 정보의 질이나 양 면에서 보면 디스커버리가 약 1.7배 정도 낫지만 사진은 ABC 쪽이 질이 높은 것 같다. 사실 이런 얄팍한 '총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란 어차피 제한되어 있는 것이니 아무래도 눈이 호강하는 편이.. 그리고 표제 면에서 봐도 ABC가 내 취향이고..
  • 시공디스커버리 총서 세트(전112권)
  • 필리프 코마르 외
  • 705,600원 (10%↓39,200)
  • 2002-04-01
  • : 31
그러나 ABC북만 갖고 싶고 디스커버리 총서는 갖고 싶지 않으냐 하면 그건 또 절대 아니지. 이쪽은 자그마치 118권(세트로는 112권까지 묶여 있지만 현재 시점 6권 더 나왔다)짜리! 휘유~ 한 권씩 모으기에는 아무래도 감질난다.
  • 시간 박물관
  • 움베르토 에코
  • 44,100원 (10%↓2,450)
  • 2000-05-15
  • : 672
일단 저자들이 마음을 확 끌어당기지만 왠지 나한테는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도서관에서 한번 훑어본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사놓으면 굉장히 뿌듯하겠지만 몇 년간 먼지만 푹푹 쌓일 듯한 느낌.
  • 슬픈 열대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33,300원 (10%↓1,850)
  • 1998-06-30
  • : 5,347
내가 갖고 싶은 건 <슬픈 열대>가 아니라 한길 그레이트북스 시리즈 전체. 책장에 좌르르르 꽂아놓고 한권 한권 흐뭇하게 감상하고 싶지만, 내게는 너무 먼 그대(한마디로 어려운 책)들이 많아서 괴롭다. 그나마 젤 만만한 게 <슬픈 열대> 정도니.. 너무 무식해서 읽고 싶은 책도 맘껏 소화하지 못한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엉엉.
  • 사생활의 역사 1
  • 필립 아리에스 외 책임편집
  • 44,100원 (10%↓2,450)
  • 2002-02-28
  • : 1,310
출간된 지 벌써 2년이 넘었구나. 나올 때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도대체 2권이 왜 안 나오는 거지? 1, 3, 4권만 나오고.. 이상타. 한꺼번에 사야 되는데..(강박증)
  • 로알드 달 베스트 세트 - 전3권 : 찰리와 초콜릿 공...
  • 로알드 달
  • 19,440원 (10%↓1,080)
  • 2004-03-18
  • : 1,202
어머나, 얜 또 왜 베스트란 이름을 달고 묶여 나온 거야.. 다 있는데 표지 보니까 또 막 사고 싶다, 잉잉. 시공주니어 밉다. ㅠㅠ
  • 신영복의 엽서
  • 신영복
  • 34,200원 (10%↓1,900)
  • 2003-12-12
  • : 972
절판되었던 책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기쁜 일이다. 그런데 왠지 사기가 망설여진다. 거의 읽은 내용인 것 같은데 영인본이라고 다시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이 나오기도 하고.. ㅠㅠ
  • 인듀어런스
  • 캐롤라인 알렉산더
  • 27,000원 (10%↓1,500)
  • 2002-09-05
  • : 801
좋아하는 책인데 면수에 비해 너무 비싸 망설이고 있었더니 작년 말에 '보급판'이 나왔다. 직접 보지를 못해서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역시 원판이 사고 싶다.
  • 퀘스트
  • 크리스 보닝턴
  • 31,500원 (10%↓1,750)
  • 2004-05-10
  • : 439
'생각의나무'라는 출판사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퀘스트> 역시 맘에 들고.. 근데 왜 이렇게 비싸냐. 두껍긴 하지만 35000원이라니. 판형도 작은 것 같은데 사진이 많이 들었나? 고민 좀 해봐야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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