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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 마그다  2004-07-03 12:30  좋아요  l (0)
  • 어제 택시를 타고 혜화동으로 가다가 라디오에서 박근혜와 이해찬이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근혜는 이해찬에게 박정희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했다고 했으며, 이해찬은 90년대 이후부터 자신도 박정희의 경제 치적에 대한 평가를 달리 하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국처럼 민주화가 '압축적으로 이루어진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입에서 육두문자가 절로 나왔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세상은 원래 이런 식으로 순환하게 되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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