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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重讀/中毒)에의 권유
  • 달사르  2011-08-02 22:52  좋아요  l (0)
  •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거 같애요. 특히 식자입네, 하는 사람들에게서요. 그럴때면 괜히 주눅들면서도 뭔가 모를 반항심이 생기기도 했던 거 같애요. 저 사람은 그 말 빼면 할 말이 없지..등이 고작이었는데요. 오늘 이 글 읽으니, 속이 후련! 합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이 화면에 나오신 분인가봐요. 저 영화도 본인이 등장을 했나봐요? 식코처럼.
  • 람혼  2011-09-11 16:27  좋아요  l (0)
  • 속이 후련하다고 하시니 저도 기쁩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사르님. 화면에 나오는 사람은 마이클 무어 감독 본인이 맞습니다. 진정한 범죄현장은 바로 이곳이라며 금융기관 건물 바깥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면이죠. <식코>가 재미있으셨다면(재미있다기보다는 씁쓸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자본주의: 러브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가합니다.^^
  • 굿바이  2011-08-03 13:21  좋아요  l (0)
  • 저 바다를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갖는 것 자체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그래서 이미 질문 자체가 나쁜 선택이 되어버리는 분위기가 답답합니다.
    더 나아가 네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진행되는 그들의 나쁜 버릇도 참기 힘든 시절입니다.
  • 람혼  2011-09-11 16:28  좋아요  l (0)
  • 굿바이님, 정말 그렇습니다. 바로 그런 질문 자체가, 그런 질문 자체를 던지는 일 자체가 의심스러운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 그 자체가 저도 불만이고, 이 글도 그러한 불만의 연장선상에서 쓰인 글입니다. 결을 따라 섬세하고 꼼꼼히 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비로그인  2011-08-03 16:36  좋아요  l (0)
  • 오늘에서야 올려주신 연재글을 모두 정독했습니다. 읽기 전엔 휴우 이 긴 걸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다 읽고 나면 어, 벌써 끝났나? 싶어 늘 아쉬운 것이 람혼님의 글입니다ㅋㅋ '하나의 시점, 두 개의 시선, 세 개의 시각'도 3편으로 끝나고 나니 아쉽네요. 람혼님을 계속 쪼아대면 '노래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시'나 '평가하거나 분류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평론'은 제가 잘 모르니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소설'은 마치 바다 속에서 끊임없이 소금을 만들어내는 맷돌처럼 무궁무진하게 해주실 것 같네요. 유난히 비가 많은 여름인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 람혼  2011-09-11 16:30  좋아요  l (0)
  • 언제 다 읽나, 그럼에도 벌써 끝났나, 이 말은 제가 들었던 찬사 중 최고의 찬사인데요.^^ 잘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여름을 거의 살아남듯 통과했더니 아주 짤막한, 그만큼 잔뜩 찌푸린 가을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후와님도 이 힘든 계절(들), 무탈히 나시길 바랍니다. (연재는 네이버 자음과모음 카페에서 계속 되고 있습니다.^^)
  •  2011-09-10 15:06  
  • 비밀 댓글입니다.
  •  2011-09-11 16:31  
  •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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