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하면 실망도 클까봐 최대한 기대없이 보았다.
오히려 모두들 좋다니까, 꼭 읽어는 봐야지 하는 의무감도 갖고
재미있고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바둑에 문외한이라 삽입된 매회마다의 기보들은 그닥 쉽지 않아 아쉬웠고
물론 바둑에 대한 흥미는 조금 들긴했지만...그래도 막상은 배워보기까지 되지는 않았다.
바둑을 배우고 다시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스크롤을 죽죽 내리며 다음회가 연재되길 기다리며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역시 웹툰은 책자로 묶여서보는 맛과는 좀 다르긴하다.
그림체가 간결은 한데..
주변 인물들을 쉽사리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점...a과장과 b 차장이..그분이 그분인가하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