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을 보고 대통령 아닌 변호인으로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찾아서 보게 된 책이다.
에세이로 편안하게 씌여진 내용이 읽기에도 참 좋았다.
낙선 국회의원이던 시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참 하고 싶어서 써 나갔나보다 짐작하게 되었다.
인간으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아들로, 상고졸업 사법고시 응시생으로, 변호인으로, 국회의원으로...
드문드문 들어서 알던 이야기를 차분히 읽어내려가다보니 새삼 그리워진다.
내용에는 별 5개지만, 표지에서는 조금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