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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평상시 접하던 영미 아동,청소년 문학이 아니어서 그랬을까 등장인물의 이름, 여행 경로의 새로움 모두가 색달랐던 작품이다.

3부작의 구성에서 1,2,3부 각각의 특성이 명확하면서도 긴밀하게 느껴졌다. 5,6권이 번역되기를 몹시 기다렸던만큼 아나이드가 겪는 힘겨움과 혼란스러움이 단숨에 읽혔다.

여성의 성장소설이든, 청소년의 성장 소설이든, 흔히 접하던 북미,서유럽이 아닌 색다른 문화권의 탐닉이든 어느쪽을 선택하고 읽어도 아쉬움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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