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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서재
  • 신들린 게임과 개발자들
  • 김쿠만
  • 12,600원 (10%700)
  • 2024-01-30
  • : 322
게임 회사를 배경으로 게임 제작기를 소설화한 작품.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보인다. 안 그래도 올해 초에 <바이오 하자드 RE4> 할인하길래 받아놔서 그랬는지, 그리고 고등학생 때 PS2로 코지마 히데오의 <메탈 기어 솔리드 2>를 너무 재밌게 했어서 그랬는지, 반가운 내용들이 많았다. 10년 뒤엔 정말 <바이오 하자드 RE RE 4>가 나올지도…. 그리고 코지마 히데오는 정말 <데스 스트랜딩> 이후로 한국의 귀신들이 나오는 호러 게임을 만들어버릴지도….

화자인 주인공 인물은, 김쿠만 작가님 본인을 대입한 인물처럼 보인다. 물론 완전히 같은 인물은 아니겠지만, 소설을 쓰다가 게임 회사에 입사한다는 점, 그리고 하루 빨리 퇴사하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본인 자신처럼 보였다. 책방 봄에서 행사할 때 세 네 번쯤 뵈어서 나름 친분이 생겼다보니, 더 그렇게 대입시키며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게임 회사에 대한 애증, 직장 생활에 대한 염증, 문학에 대한 자조, 시니컬한 유머 감각이 가득 담겨 있다. 읽으면서 자주 키득거렸다. 역시 그는 디시인사이드 독서갤러리의 갤주! 😆 독갤의 신! 😆 작가의 말까지 읽고나선 게임 회사 재취업 대신 전업소설가가 되시면 넘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작품도 응원합니다. 🥹

#신들린게임과개발자들 #김쿠만 #자음과모음 #한국소설 #한국문학 #소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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