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스카리를 사왔다.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으로 아마 작년 가을에 심었다면 지금쯤 새싹이 나와서 3월 말이나 4월달쯤에 꽃이 필 것이지만, 화원에서 이렇게 꽃이 다 핀 구근을 팔길래 사와봤다. 흐음...꽃이 작아서 더 사와야 할까 싶은데...ㅋㅋㅋ

귀여운 꽃이다.

밖에 내놨더니 벌이 벌써 나와서 꽃에 붙어 있더라.
신기해라.

꽃 향기를 맡고 있는 녀석은 작년 봄에 마당 창고에서 태어난 애기냥이다ㅋㅋㅋㅋ
이렇게나 훌륭하게 컸다
그리고
알라딘 적립금 오천원이 모여버려서 할 수 없이 책을 사버렸다ㅋㅋㅋ
아니 근데...너무 속상해!

책 상태가 또 왜이래ㅠㅠ
모서리가 완전 뜯겨나가 버린 책이 왔다.
연속으로 이런 책에 당첨되니 화가 좀 나서 이번엔 교환 신청을 했다.
가끔 상태 안 좋은 책 오는 건 참고 넘어가겠는데 이 책 전에 산 "악마의 시" 부터 연속으로 이러니 이제는 참고만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앞으로 또 이런책 오면 귀찮아도 계속 교환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