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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가득한 바다 앞에서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후의 한마리까지 사냥하는 사냥꾼의 모습을 보며 인간이라는 종족이 얼마나 이기적 존재인지 생각하게 된다.

사냥꾼 앞에서 너무나 허망하게 사라진 늑대들과 최후의 함마리가 보여주는 반전. 하지만 그 반전은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

영국늑대가 사라졌다는 진실 때문에 결론을 결정되어 있다. 하지만 그럴 알면서도 읽는 내내 안타까움으로 책에서 시선을 뗄 수 없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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