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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의 서재
매해 봄꽃이 피는데 언제나 봐도 좋다. 올해는 작년보다 빠르게 개화를 시작하여 벚꽃도 거의 반 이상이 폈다.
도심에 있으면 아무래도 삭막한데 이 시즌이 오면 만개한 봄꽃들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에 매일이 설레는 것 같다.
어제는 특히 날이 좋았다. 이틀 연속 날이 흐려서 피어난 꽃을 찍어도 우중충해서 아쉬웠는데 어제는 날이 쨍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살짝 나쁨이었지만 봄 치고는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수준이었다.
점심 먹고 산책 나갔다 역시나 많은 인파에 놀란…!
사람들이 꽃을 배경으로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봄은 봄이네.‘ 싶었다.
물가는 고달프고 전쟁 소식 때문에 암울하지만 그래도 봄꽃은 핀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잠시 행복 회로를 돌리게 하는 듯하다.
원래라면 벚꽃이 이번 주말이 피크일텐데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남은 봄 예쁜 풍경 많이 마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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