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롯데시네마
성당사람들과
결론적으로, 재미읎다
기본 뼈대를
셜록홈즈와 같은 탐정물로 삼은 듯 한데
탄탄하지 못하다
허술한 뼈대에 가지를 많이 꽂으니 휘청휘청 어이없을 수 밖에
추격신은 이유없이 길고
반전을 위한 복선은 허술하고
소재의 쓰임은 단호하지 못하고 구구절절하다
인물배치나 전체 서술은 그럭저럭 하지만
강약이 없다
화려한 카메라 액션만 남은 영화
그렇지만 오달수와 김명민의 연기가 맛깔스러워서 좀 웃기다
그래서 함께 본 사람들이 참 재밌고 즐겁게 봐서
난 이 별볼일 없음을 느낀 걸 입안에 꾹 담았다
다들 즐겁고 재밌게 봤는데, 그거면 됐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