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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 타이탄
  • 감독 :
  • 주연 :
  • 개봉일 : 0001-01-01
  • 평점 :
CGV 영등포에서 친구와 봄


음음

보고 싶다면 3D로 보시길
오로지 3D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니까


영화를 다 보고
내용에 대해 얘기하기는 포기했다
새로운 기술에는 익숙한 스토리가 필요하다
낯선 표현 앞에서 낯선 내용까지 다가선다면 관객들은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자꾸 디스토피아, 회색미래를 다룬 영화는 연이어 나오고
3D제작 영화는 익숙한 스토리를 들춰내고
 

머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건
 

3D 기술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지만
과거를 재현하는 방식이 너무 구닥다리라 밋밋

샘 헤밍턴은 짧은 해병대 머리를 여전히 하고 나왔다
전갈들을 타고 사막을 지나는 장면은 마치 군부대가 이동하는 것 같이 정렬하여 가고
싸우는 장면은 '300'의 강렬한 전투를 넘어서기는커녕 익숙한 장면으로 싸우고 있어 흥이 안 나고
'이오'는 왜 '페르세우스'의 동반자가 되는 건지 이해 안 가고
 

3D로 봤다면
영화 초반과 메두사가 나오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을텐데
머 그렇다


토욜 늦은 시간에 본 영화라 온천지 연인들뿐
영등포 주변에 사는 모든 연인들이 다 모인 듯 했다
이런 제길
오늘의 운세에는 좋아할만한 사람을 만날거라 했는데
머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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