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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경을 살아간 이방인들의 이야기
  • From 봄, 사랑 벚꽃 말고  2016-04-22 19:11
  •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라는 제목에서 내가 꽂힌 키워드는 '그들' '변경' '걸었다'일 것이다. 먼저 "그들"이란 유럽의 문화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들, 즉 푸시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안나 아흐마토바, 샤갈, 쇼팽, 괴테, 고흐, 토마스 만, 니코스..
  • 꿈틀 되는 역사
  • From 빨간클립  2016-04-26 00:37
  • 그들을 따라 유럽을 걸었다. 작가, 연주가, 화가 예술가로 통칭되는 그들이 살아온 흔적들을 따라 걸어본 유럽의 땅. 알고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는 유럽의 땅. 특정한 장소에 스며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사상과 상념들을 엿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이름을 딴 박물관..
  • 변경에서 읽는 '그들'의 이야기
  • From 홍서♡BLOOK  2016-04-26 14:28
  • [읽기 전, 기대평] 예술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구성에서는 신간다운 ‘새로움’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 나는 저자의 이력에서 불현듯 시선이 멈췄다. 대학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할 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의 로망조차 없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조금은 친근하고 쉬운 감동을 ..
  • 나 홀로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
  • From Mikuru의 기록  2016-04-26 23:13
  • <아트 인문학 여행 파리>, <아트 인문학 여행 이탈리아> 책을 읽은 이후 종종 유럽 지역을 걸어다니며 그곳에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걷는 이야기에 큰 관심이 있었다. 어렵기만 했던 '인문학'이 아니라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진 책들은 ..
  • 이런 여행도 있다...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방을 걸었다』
  • From .  2016-04-28 21:54
  • 그런 여행을 꿈꾼 적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흔적을 따라 걷는다거나, 좋아하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추적하듯 찾아가는 길. 오래전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미 어떤 소설 속 장소들을 밟아갔더라. 그것도 내가 참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더 관심 두고 읽..
  • 나는 불량 독자로소이다
  • From 꼼쥐님의 서재  2016-04-29 13:27
  • 하고 싶은 말이 많을 때 곧바로 앉아 글을 쓰면 안 된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음식도 글도, 심지어 쉬지 않고 늘 하는 말도 숙성의 기간이 필요한 셈이다. 한 뼘 더 성장한다는 건 모름지기 참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걸 나는 글을 쓰면서 배웠..
  • 그녀를 따라 걸었어.
  •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6-04-30 01:34
  • 몇 달 전 일본 마츠야마로 여행을 가면서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을 읽고 갔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한 번 [도련님]을 읽었다. 처음 읽을 때는 몰랐지만 두 번째 그곳에서 다시 읽을때는 책속의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뭔가를 알아낸 것이 아니..
  •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여정
  • From Memory  2016-04-30 02:56
  •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책을 읽더라도, 영화나 그림을 감상하더라도, 사람을 만나더라도, 대화를 하더라도, 하다못해 길에 서있는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건물 한 채를 보더라도 딱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예를 들자면 경복궁에 나..
  •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
  • From 놀이터  2016-04-30 16:16
  • 잘 알지 못하는 이 책에 대해 처음부터 오해를 했다. 책의 두께감만큼 사진이 더 많을 것이라 예상을 했고, 그 사진은 분명 저자가 말하고 싶은 문화와 역사의 모습을 담고 있을지라도 나는 그저 보고싶은 만큼 그 풍경 자체만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다. ..
  • 꿈의 전람회
  • From 나만의 블랙홀  2016-04-30 23:45
  • 좋아하더라도 먼 나라의 작가나 작품이라면, 엄연히 다른 면이 숱하게도 많아서 볼 때마다 생경하고 아는 게 진정 아는 건지 싶은 막연함이 있다. 생전 처음 가보는 여행지에 덩그러니 놓이게 되면 계절에 상관없이 스산한 기분이 드는 이유처럼 두고두고 느껴지는 거리감 같..
  • 책이 문제가 아니라 내 잘못이다.
  • From Suda Book.  2016-05-01 00:04
  • 실은 처음 이 책이 온다고 했을 때부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는 제목만 들었을 적에는 여행서적 이려나 싶은 기대심이 컸는데 책을 받아들고 보니 '푸시킨에서 카진차키스, 레핀에서 샤갈까지' 그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인..
  • 아는 만큼 보인다. 몰랐던 이들과의 여행
  • From 꿈꾸는 다락방  2016-05-02 12:06
  • 가끔 책을 선택할 때 제목만 보고 책을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을 따라 유럽의 변경을 걸었다'라는 제목으로 유럽 곳곳을 느낄 수 있는 여행책자이구나~하는 생각에 은근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그 기대와는 몹시 달라보였던 소제목.. 푸시킨에서 카잔차키스, ..
  • 예술가들의 혼이 깃든 공간을 조용히 거닐고 싶다.
  •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6-05-03 17:25
  • 앞서 갔던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미답의 공간을 찾아 사유하는 생활이 주는 여유는 일상에 매몰되어 사느라 숨 가쁘게 지낸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을 꼽는다. 갈망하던 공간을 찾아 나설 수 없을 때면 여행기를 들추며 책상 앞에 앉아 책 속 풍경이 이끄는 대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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