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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pleasure
  •  2011-08-01 16:24  
  • 비밀 댓글입니다.
  •  2011-08-01 16:35  
  • 비밀 댓글입니다.
  • 프레이야  2011-08-01 17:51  좋아요  l (0)
  • 전쟁을 모르는 전 이북에서 피난 내려와 이산가족으로 80세가 다 된 친정아빠의 전쟁통 이야기를 가끔 떠올리는 정도에요. 터키의 젊은이들은 그렇군요.
    아빠의 이야기는 대하소설감인데 그걸 그냥 묻혀야하는 (능력이 안 되니) 저는 별로 좋은
    딸이 아닌 거 같아요.ㅠ
    플레져님 그곳에도 비가 많이 왔나요? 여긴 이제 좀 멈췄어요.
  • 플레져  2011-08-01 22:40  좋아요  l (0)
  • 서두르지 마시고 아버님의 말씀을 정리해두면 어떨까요?
    지인 중에도 아버님의 전쟁이야기를 간직한 분이 있는데
    그분도 늘 고민하시더라구요. 그냥 흘리기엔 너무 아깝고 귀하다고.

    오늘도 비가 내렸어요. 스콜처럼 화르르 쏟아졌다가 햇빛이 쨍 났어요.
    지난주부터 계속 그렇답니다. 지독한 비가 내리는 요즘이에요.
  •  2011-08-01 18:52  
  • 비밀 댓글입니다.
  • 마노아  2011-08-01 21:39  좋아요  l (0)
  • 문자로 보아도 이렇게 짠한데 터키에서 마주친 그 젊은이들과 더 젊었을 그들의 흔적을 보는 순간 플레져님은 얼마나 울컥했을까요...
  • 플레져  2011-08-01 22:42  좋아요  l (0)
  • 활자로만 보았던 전쟁 이후의 느낌을 손으로 만진 것만 같았어요. 아무런 느낌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아저씨를 뵙는 순간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너무 내 생각만 하며 살아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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