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冊을 읽어야知
  • 초한지 인생 공부
  • 김태현
  • 17,550원 (10%970)
  • 2026-05-04
  • : 880


《 초한지 인생 공부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 인생공부 시리즈

_김태현 (지은이), 사마천 (원작) PASCAL(2026)

 

 


《초한지》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역사와 설화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집체적 역사서이다. 《초한지》의 원형은 한(漢)대의 사학자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사기(史記)》다. “이 책은 초한의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인물들의 결단이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떻게 제국의 운명을 바꾸었는지를 분석합니다.” (p.7)

 

 

이 책의 지은이 김태현 작가는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아우르는 학문적 토대위에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 언어로 복원하는 인문학자이자 지식 큐레이터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5개의 챕터로 편집했다. 야망, 심리의 기술, 인간의 본능 지배, 권력과 두려움, 숙명의 비극 등으로 초한지를 정리했다.

 

 

한신(韓信)은 수모와 인내가 만든 전쟁의 신으로 기록된다. 사마천의《사기》에 따르면 한신은 전형적인 흙수저이다. 어렸을 때는 굶기를 밥 먹듯 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 뜨거운 야망이 있었다. 커서 장군이 되겠다는 꿈이다. 그는 젊은 시절에 굴욕적인 모욕을 당한 적이 있다. 한시도 장군의 꿈을 버리지 않기 위해 그는 칼을 차고 다녔다. 거리의 건달하나가 그를 막으며 “너 같은 자가 칼을 차고 다니느냐”며 시비를 걸었다. “네가 정말 용기 있는 사내라면 지금 나를 베라. 그렇지 않다면 내 다리 아래를 기어가라”고 했다. 한신은 아무 말 없이 그 건달의 다리아래를 기어갔다. 훗날, 한신은 초왕이 된 후 자신을 모욕한 사내를 불러 관직을 주며 복수의 서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또한 어릴 적 자신을 굶주림에서 구해준 노파를 다시 만났다. “한신이 초나라에 이르러, 예전에 자신에게 밥을 먹여주었던 빨래터 할머니(표모)를 불러 천금을 하사하였다.”

 

 

지은이는 이외에도 여불위와 진시황, 항우, 유방, 홍문연, 범증, 소하, 장량, 영포, 팽월, 여태후 등이 남긴 역사 속 무대의 뒷이야기들을 정리해준다. 과거지사의 사건이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이를 인간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충돌하는 ‘심리의 실험실’이라고 표현했다. 타인의 삶을 통해 현재 나의 현주소를 점검해보는 시간이 된다. 부록으로 실린〈항우. 한신. 유방의 심리분석비교표〉도 흥미로운 자료이다. “역사는 결국 가장 강한 돌(수)을 가진 자가 아니라, 판이 끝날 때까지 자신을 다스리며 묵묵히 이어간 자의 이름을 마지막에 기록합니다.” (p.357)

 

 

#초한지인생공부

#오만과냉정사이

#천하를가른심리전

#김태현

#PASCAL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