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서평 〉
《 국부론을 읽는 시간 》- 김수행 교수의 경제학 강의
_김수행 (지은이), 애덤 스미스(원작), 박도영(정리)
/ 해냄2026-04-06
『국부론』의 완전한 이름은 ‘국민의 부(富)의 성질과 원천에 관한 고찰’이다. 저자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애덤 스미스(출생일은 명확하지 않다. 1790년 7월 17일 67세로 별세)이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이며, 부르주아 경제학과 마르크스경제학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대학에서 논리학과 도덕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1759년에 『도덕감정론』을 발간했다. 1776년에 중상주의정책(절대주의 시대 유럽에서 국가가 경제를 통제해 무역 흑자와 귀금속 축적을 통해 국력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수출 장려와 수입 억제, 보호무역, 식민지 착취 등이 핵심 수단으로 사용되었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유방임을 주장한 『국부론』 출간과 함께 최고의 사상가로 존경 받았다.
이 책의 지은이 김수행 교수는 『국부론』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연관 짓는다.『자본론』은 『국부론』이 다룬 이윤과 지대의 원천, 상품의 자연가격, 이윤율의 저하 경향, 고정자본과 유동자본, 자본축적,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 등에 관한 이론들은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아울러 지은이는 한국의 정치학계는 미국 학풍에 너무 사로잡혀 있다 보니, 그들이 주장하는 시장만능주의는 스미스의 『국부론』의 내용과 매우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 모든 경제문제를 시장에 맡기라고 주장하면서, 독점(재벌)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파괴하며 취업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빈부격차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후진국 경제를 더욱 빈곤하게 만들고 있는 주류경제학자들이 스미스를 부르주아경제학(자본주의를 찬양하고 유지하려는 경제학)의 시조로 섬깁니다. 그렇다면 스미스가 부르주아경제학자일까? 지은이는 스미스가 지금 살아있다면 “나는 부르주아경제학자가 아니다”라고 외칠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 키워드를 뽑아본다면 분업, 화폐, 상품의 가치, 가격과 노동(노동가치설과 효용가치설), 노동자와 자본가 및 지주, 자본의 축적과 투자의 우선순위, 중상주의와 중농주의, 국가의 재정 등이다. 스미스는 “자본가가 자본을 투자해서 이윤을 얻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의 가치는 노동임금과 이윤을 더한 것과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농업에서는 지주에게 지대를 주어야하기 때문에, 농산물의 가치는 “노동자의 임금+자본가의 이윤+지주의 지대”라고 한다. 결국 자본이 축적되지 않고 토지가 사적으로 소유되지 않는 원시사회에서는 상품의 가치가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노동량에 의해 결정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 참가자들의 소득의 합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지은이의 표현으로는 애덤 스미스는 ‘당시의 불의에 대항한 혁명가’라고 했다. 스미스가 정부와 상인자본의 결탁을 비판하고, 영국의 명예혁명과 같은 시민혁명을 옹호 했으며, 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하고, 독과점의 폐해를 경계하고 제국주의적인 식민지 경영을 비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미스가 지적한 여러 문제점들은 현재도 진행형이라는 것을 주목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서술, 편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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