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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홍자성
  • 18,900원 (10%1,050)
  • 2025-08-25
  • : 2,580

 

《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

_홍자성 (지은이), 최영환 (엮은이) / 리텍콘텐츠 (2025-08-25)

 

 

 

“‘물러섬은 때론 강함이다’ : 인생은 앞만 보고 나아간다고 해서 반드시 진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할 걸음 물러서는 지혜가 가장 멀리 나아가는 디딤돌이 됩니다. 양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여유입니다.” _나이가 들어가면서 얻은 것은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설 때를 알아채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젊어서는 반대였다. 나서야 할 때는 물러서고, 물러서야 할 때는 나선 적이 더 많았다. 물론 여전히 두 가지가 혼란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섬과 물러섬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홍자성(洪自誠)이 지은 어록집이다. 유교를 중심으로 불교ㆍ도교를 기반으로 처세법을 가르친 경구적(警句的)인 단문 356편으로 되어 있다. 어느 한 종교나 사상으로 치우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제 삶에서의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전반부에서는 사관(仕官)ㆍ보신(保身)의 도(道)를 설명하고, 후반부에서는 벼슬을 물러난 후의 산림 한거(閑居)의 즐거움을 설명하였다.

 

 

“‘막이 내린 뒤에 남는 것의 의미’ : 삶이란 연극과도 같아 인생이란 무대 위에서 우리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합니다. 그러나 막이 내리고 조명이 꺼지면, 그 모든 분장과 표정은 덧없게 사라집니다.” _지난주에 인척상을 치렀다. 고인은 50대 중반, 한창 활동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속절없이 떠났다. 나도 내일일은 모른다. 그저 하루하루 잘 채워갈 뿐이다. 나도 떠날 준비를 할 나이가 되었다. 내 인생의 막이 내린 후, 관객들에게 나라는 존재는, 잠시나마 어떤 이미지를 주게 될지 생각해보는 요즈음이다.

 

 

채근담(菜根譚)은 ‘채소 뿌리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어렸을 적 칡뿌리를 입에 물고 다니면서, 오래 씹을수록 단맛이 났던 기억이 살아난다. 책에 실린 각 글마다 담긴 뜻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과 방법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자신을 단련하고 인내하는 것,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법,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법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을 엮은이 최영환(인문학자/북 테라피스트)작가는 현대인이 채근담(菜根譚)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든다. _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 _인간관계 회복 _삶의 방향성 찾기 _소박하고 검소한 삶의 가치 강조 _노력의 중요성 강조 등이다. 이 책의 본문은 철학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각 글의 하단에는 중국 고전 원문과 해석본이 별도로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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