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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 13,320원 (10%↓
740) - 2013-07-01
: 21,624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본 것이 처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자키 쓰쿠루처럼 나에게도 `색채`가 있었으면 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때문에 공감이 가면서도 약간의 찝찝함은 지울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첫 하루키의 작품을 접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지독하게 솔직한 문장은 나를 콕 찌르는 느낌이지만 술술 읽혀졌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색채라는 것이 점점 바래지고, 또 누군가는 색채를 다시 찾아가는듯한 느낌에 나 또한 젖어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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