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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의 쟈퐁
  • 스토너
  • 존 윌리엄스
  • 15,120원 (10%840)
  • 2015-01-02
  • : 116,328
잘 쓰인 이야기임에도 서사가 인물을 압도하고 얼마간은 입맛대로 소비한다고까지 여겨지는 이 느낌이 내게는 불쾌한데, 이건 미국 소설의 특징인 걸까? 그럼에도 주인공과 함께 휩쓸리는 절망의 순간들이 못내 아름답게 여겨지는 순간이 있다. 동시대 작품이라고 해도 믿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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