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道를 찾아서
  • stella.K  2025-01-19 19:25  좋아요  l (1)
  • 저도 박태순 작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알라딘에서 북펀딩을 한 걸 보면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시는 분
    같은데 너무 무관심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이거 보면서 니르바나님 또 사시지 않을까 했는데 딱 맞았네요. ㅎ

    잘 지내시죠?
    제가 작년 말부터 알라딘에 본의 아니게 좀 멀어져서 새해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이제 설도 열흘 정도 밖엔 남지 않았네요.
    새해 인사는 좀 늦었지만 설은 좀 남았죠? 미리 인사 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행복한 설되시고요.^^
  • 니르바나  2025-01-20 20:15  좋아요  l (1)
  • 스텔라님, 안녕하세요.
    니르바나도 늦었지만 스텔라님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 더 건강하시고 댁내 가족 모두모두 편안하시고 하시는 일에 성취가 많으시길 빌겠습니다.
    설날 연휴가 1주일 앞으로 찾아왔네요.
    즐거운 설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태순 작가님을 모르시는군요.
    1970년대 박정희 독재정권에 대항해서 작가들이 모여 민주화 선언을 할 때
    고은, 백낙청, 이문구, 김지하 등과 함께 빠지지 않고 활동하시던 분이었죠.
    앞에는 나서지 않지만 꼭 옆에 서서 선언에 힘을 보태셨던 작가였지요.
    쓰신 소설책이나 산문집을 독자들이 많이 구매하지 않아 좀 덜 알려진 편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박태순 작가님의 소설을 보면 그 시대의 현실을 잘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텔라님의 북펀딩 예상이 맞은 이유는 이제 전집을 꾸릴만한 작가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완서, 박경리님을 빼고 돌아가신 분들의 전집을 출간을 해도 잘 팔리지 않다보니
    이제는 이런 포맷의 소설전집의 북펀딩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개 후원자 명단의 숫자가 적고 그 중 문학평론가 등이 포함된 것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국 문학의 사양길 같아서 좀 쓸쓸한 마음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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