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안개 낀 시절>에 나오는 강렬한 한 문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화면 속의 청년은 그래서 죽음에 이르고 그의 주검을 거두기 위해 어린 여동생이 여행에 나선다는 줄거리.
키르기스스탄 작가인 친기즈 아이뜨마또프의 <백년보다 긴 하루>에도 모난 돌이 정 맞는 이야기가 나온다. 역시 죽음에 이른다. 어린 자녀들에게 남길 회고록에 진실을 기록했다는 죄목으로.
이런 글을 쓰려면 에어컨이라도 끄고 끄적거려야 되는 거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