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망설이다가 쓴다.

책에서 작은 실수를 하나 발견했는데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사람 이름은 제대로 짚고 가야지 싶었다. 한번 꽂히면 파헤치는 버릇을 어쩔꼬.


p.104

노르딘은 내 손을 잡고 이끌었다. 그가 날 데리고 간 곳은 일본인 산악인 하세가와 호시노의 무덤이었다. 하세가와는 우리나라에도 제법 알려진 산꾼으로 세계 최초로 알프스 3대 북벽(아이거, 마터호른, 그랑죠라드 북벽)을 동계에 단독으로 등반한 강자다. 이 등반을 통해 세계적 등반가로 이름을 굳힌 하세가와는 '불사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알래스카의 호시노 미치오의 궤적을 따라 여행하면 어떨까 생각하던 차여서 '호시노'라는 이름에 눈이 머물렀다.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위 산악인의 이름이 '하세가와 츠네오'임을 확인했다. 1947년에 태어나서 1991년 등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하세가와 츠네오는 이 산악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실제 모델이었다고도 한다. 이렇게 적어두면 언젠가 읽게 되지 않을까....희망 사항. 넷플릭스에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있으니 이것 먼저 보는 게 순서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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