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꼬마요정 2025/11/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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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 폴 클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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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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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시선으로 적힌 범죄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진짜 범죄자의 시선 말이다. 자신이 저지르는 짓이 어떤 것인지 알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자가 씨부리는 말이 싫으니까.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즐기는 모습도 싫고, 피해자가 당하는 모습에 쾌감을 느끼는 것도 싫다. 그래서 나중에 이 자가 그런 일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당해도 싸다, 그거 말고 저거를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나도 싫다. 그걸 남겨 놓은 게 마지막 둘의 거사를 위해서였나 싶기도 하고.
처음 조에게 호감을 갖는 샐리를 보면서 연쇄살인마를 스토킹 하는 건가 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경찰이 생각하는 연쇄살인마의 살인 중 조가 죽이지 않은 여자가 있었다. 조는 그 범인을 찾으면서 자신의 범죄를 이어가는데… 다혈질 형사가 범인 잡는 이야기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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