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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기픈샘

학교에서 옆자리 선생님께 보여드렸다가 교무실 선생님들에게 인기폭발이어서 이틀새 3권을 내리 주문했던 어린이박물관.
표지입니다.
하하~^^ 스탠드를 켜 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빛이 다 반사가 되었네요.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잘 못 찍었지만 예쁘게 봐 주세요)

박물관 안내 - 5page
어린이들 대상인지라 아기자기하게 소개를 하고 있지요?
딱딱한 안내도가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박물관 길살피기.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집, 삶의 보금자리라는 꼭지에 소개된 움집 안의 상상도입니다.
서연이는 이런 페이지에 열광하네요
귀여운 강아지들이 움집 안에서 도구를 만들고 그물을 손질하고 화덕에 불 피우고 요리를 해요.

자, 온돌의 원리를 알아보시겄습니까아~?
29페이지 아래 부분을 크게 찍었습니다.
과학 공부도 절로 되겠지요? 호호호...

초가지붕 불 붙는다, 기와를 얹자
- 유머가 팔딱팔딱 뛰는 제목이지요?
움집의 '초가 지붕'은 불이라도 나면 홀라당 타버렸기 때문에 기와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암키와, 수키와, 망새, 수막새...
명칭도 다양하고요.
으으...저 자랄 때는 이렇게 재미있고 쉬운 걸 머리 다커서 걍 외우려고 했더니 얼마나 어렵던지 ㅠ.ㅠ
나중에 대학에서 전공 관련 공부를 해도 영 모르겠더만요.

자, 그럼 다음에는 이런 기와집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았는지 알아볼까요?
제목인즉슨, "안채와 사랑채에선 귀족들이 흥청" - 다음 페이지의 제목은 "고깃간과 부엌에선 노비들이 휘청"!
균형잡힌 시각이란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멋들어지게 하늘을 향해 뻗은 석탑, 목탑을 보면서 우리는 '멋있다~'고만 했지 그걸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력이 강제되었을까..생각해 보지 못했죠.
바로 그런 점을 시원하게 바로잡아 주는 역사책 역할까지 한답니다.

자, 이건 기와 벽돌 특별전 페이지 입니다.
에구...멋들어지게 더 리뷰를 올리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안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사서 보시라고 이만 줄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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