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한 가지가 부족하였다.
참는 것을 못했던, 그 성정으로 인해 부족한 한 가지가 다른 모든 장점을 가렸다.
참기를 잘해야, 부자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삶을 통해 알았을 때, 이미 힘은 빠지고, 살날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였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 맘에 맞게 행동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참는다는 것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가장 쉬운 일이니, 모든 삶에 거울과 같은 것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