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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자물쇠
  • 스토너
  • 존 윌리엄스
  • 15,120원 (10%840)
  • 2015-01-02
  • : 27,589
멜빌의 소설 주인공 '필경사 바틀비'는 "안하는 걸 선택하겠습니다"라고 수동적 저항을 하는 인물이지만, 존 윌리암스의 '스토너'는 수동적 순응을 하는 인물이다. 양상은 달라도 그 둘은 다 자기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이다. 스토너는 자기 삶에 의미를 지니는 아주 주요한 부분을 빼곤 대부분의 영역에서 남과 다투지 않고, 제 삶의 방관자처럼 살아간다. 수동적 순응, 방관함으로써 직장과 결혼이 주는 굴레를 벗어버린다. 서구에선 새로운 저항의 유형이지만 동양에선 어쩌면 익숙한 유형이다. 체념을 통한 달관??!

발간된지 50년이 지나 새롭게 조명된 소설,
<<스토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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