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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자물쇠
  • rosenkranz  2014-11-25 23:03  좋아요  l (0)
  • <<내 친구 노무현>>에서 만난 벤야민 사유의 흔적.....작가의 독서 편력이 책 속에 박혀 있다.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

    ˝만약 한 사람의 일생 동안 축적되었던 경험이 순간적인 파노라마로 흐르는 화면이 있다면 일생의 사건들 사이에는 시차가 없을 거야. 그러니 시간 배열도 순서도 필요없겠지. 순식간에 비단처럼 차르르 펼쳐질 거야˝226쪽

    사족: 홍상수의 최근 영화 ˝자유의 언덕˝이 다룬 논점인 ˝기억이 시간 순서가 아니˝라던 것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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