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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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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5/03/08 23:02

#1

지난 토요일에  수술전에 하는 간단한검사를 했다.

심전도,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발엑스레이도 더 찍고.

역시나 이날도 어디선가 어린아이가 있었다.

피검사할때 나도 무서운데 아기는 얼마나 무서울까.

떠내려가듯이 계속 울었다.

이 병원에 가서 대기만하면 항상 아이가 우는지;;;

 

#2

식탁과 의자주문

수술하고 나면 바닥에 일어났다가 앉기가 힘드므로.

작은 식탁과 의자  주문했다.

거기서 밥먹을수있도록.

 

#3

토요일날  치과가서 유지장치 다시 붙이고

그담주 월요일날 다시 치과가서 잇몸이 한 일주일넘게 부었다가

가라앉았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가서 확인차 물어봤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럴수도있다고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

 

# 4

작년 10월부터 서로 스케줄이 안맞아서 못만나다가

이번에 드디어 만났다.

작년 11월 내생일선물을  챙겨주었다. 항상 이친구는 내생일때 케익을 챙겨줬는데

늦었지만 미니케익으로 나를 감동시켰다.

 

 

#5

당분간 사람들 만나기 힘드니  친한 언니도 만나서 맛난것도 먹고

우선 먹고 보는거다! ㅎ

 

#6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낮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해진 날짜대로수술 진행 한다고 확인전화.

평일날 안하고  일요일 낮에.

오늘도 일하는 직원분 참 힘드시겠다.

 

 

#7

점점 수술날짜가 다가올수록

발에 피로도는 점점 빨리 온다.

평상시 걸은건데도 점점 발이 아프고 피곤도하고 중간중간에 앉고싶어진다.

벌써 살찌는 기분. 이미 찐것도 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쉬어야 수술하고나서도 잘 낫지!

 

이렇게 수술전 천천히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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