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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어른의 말투
책을사랑하는현맘  2025/01/15 15:12
  • 어른의 말투
  • 김범준
  • 15,750원 (10%870)
  • 2024-11-29
  • : 4,615

언어의 힘을 믿는다면, 우리의 언어가 인생을 바꿀 수있다고 생각한다면 부정과 불평 대신 긍정과 감사의 말을사용하는 게 옳습니다. 비난과 욕설 대신 칭찬과 격려의 말을 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부티‘ 그리고 어른다움, 이것은 겉모습의문제가 아니라 내적인 가치와 태도의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어른이라고 해서 누군가의 좋은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그건 게으른 것입니다. 자신만의 롤모델을 찾아 그의 언어와 행동을 모방하고 내면화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성장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언어 반사 이론Linguistic Reflex Theory에 따르면 외부 자극에대한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이 관계를 망칩니다. 남편이어지는 집을 본(외부 자극) 당신은 주변이 지저분한 것에 화가 나(생각의 충돌) 본능에 충실한 자동적인 반응(화를 냄)을 보였습니다. 남편은 억울함을 호소할 것입니다. 당신은 남편에게 미안함을 느끼긴 하겠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한번 쏟아 낸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까요.- P174
즉각적인 감정 반응을 자제하고, 상황을 깊이 이해한 후 반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입니다. 이는 가정에서의 대화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나 자녀의 행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비난하는 대신 잠시 멈추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노력한다면, 그리고 그 후 비로소 입을 열어 조심스럽게 말할 줄 안다면, 건강한 관계를 보장하는 어른의 말투를 잘 구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포 대하- P176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간디의사례는 우리에게 언어 사용의 힘과 함께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알려 주는 듯합니다. 우리의 말은 소리의 나열이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간디처럼 신중하고 사려 깊은 말투를 사용한다면 가정과 사회에서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 자극에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려는 바로 그 찰나의 순간에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을 제어하면서 말투를 조절하려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자기 조절 능력은 꾸준한 연습과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대화 상황에서 잠시 멈추어 생각하는습관을 들이고,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런 노력은 더 나은 인간관계, 더원만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보장할 것입니다.
긍정 대 부정 비율 Positivity to Negativity Ratio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긍정적·부정적 상호작용의 비율을 가리키는데 연구에 따르면 이 비율이 긍정 5대 부정 1일 때 가장이상적인 관계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비판이나 불평보다 칭찬과 격려를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비판했다면 거기에 다섯 배로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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