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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론이 아니라 생의 진실을 포착한 한 인간의 운명론적, 존재론적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잠들지 않기에 그는 잠들기를 거부했던 것이다. 목숨을 걸고 신에 저항했던 것이다. 엘리아스는 신의 의지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를, 그것도 프로메테우스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엘리아스는 까뮈가 '시지프의 신화'에서 말한 바로 그 시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