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사 교수가 읽어보라고 강추한 책이다.
추리소설이라지만 신, 인간, 도덕, 법률, 사랑, 성, 역사, 웃음, 과학, 논리 등등 상당히 많은 주제가 있어서 작가의 다식함에 놀라움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좀 문체가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좀 많다. 번역이 문제인지, 원래 작가가 그렇게 쓴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책을 읽은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금 생기는 의문점인데, 왜 제목이 장미의 이름일까? 잘 생각나지 않는다.
책이 재미있긴 하지만 감동이라는 측면에서는 덜하다. 별 4개만 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