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무스탕 세워 둔 곳
D-100
무스탕  2014/06/29 22:29

 

 

경기의 멋! 기술의 꿈! 하나되어 세계로!

 

 

요즘 내가 하는 일.

사무실엔 D-day를 세는 시계가 걸려있고 난 그 시계를 '우리 목줄을 죄는 시계'라 부릅니다.

 

이런게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이렇게 소심하게 알리고 싶어하는 탕이..;;;

 

제가 요즘 요거 준비하느라 나름 바쁩니다.

10월 4일에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담담날 바로 개막이라

가뜩이나 지명도 없는 대회인데 더 묻히게 생겼어요 ㅠㅠ

(것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하고 바로 옆 동네 부천에 대회 주경기장이 있어서 더 묻힌다는..;;)

이것저것 공개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일들로 험한 길을 걷고는 있지만

맨날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라 재미있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월요일~금요일까진 사무실로 출근하고

토.일요일은 작년까지 하던 일을 계속 하고..

그래서 휴일 없기는 재작년이나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에요 -_-;

대회가 끝나고 결과보고가 끝날때까진 아무래도 바쁠테고

한꺼번에 두가지 일 못하는 탕이는 올해도 서재엔 자주 못 올테지만

그래도 틈틈이 열심히 발품팔아 돌아댕기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살피세요, 님들~♡

 

아.. 더위 하니까.. -_-

울 사무실이 3층건물 3층에 있어요.

울 기관이 공공기관이다보니 에어컨을 못 틀어요.

한 쪽 벽면이 유리창이고 창문은 제 등짝만한거 5개 밖에 없어요.

죽갔슴다.

1층에서 2층 올라가면 온도가 틀리고 2층에서 3층 올라가면 온도가 틀려요.

엘리베이터 없어요. 지하에서 3층올라가면 100m달리기 한것처럼 헉헉거려요.

부디 대회 끝날때까지 죽지 말라고 기원해 주세요.

부디 올 여름 덥지 말라고 기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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