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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이레님의 서재
  • 야훼이레  2009-03-24 17:08  좋아요  l (0)
  • 오늘 아침 기도를 하면서 나는 어떤 부활을 맞아야 하나 순간 멈추어 생각을 했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이 끝나기 전에 바로 왔다. 빈첸시오가 이제 막 시작하려는 일이 첨부터 삐그덕거린다. 처음에는 안좋은 비보를 아무 여과없이 내게 전달하는 그 사람이 짜증스럽고 유치하다고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반차를 내고 달려가서 면전에다 대고 마구 외치고 싶었다. 왜 그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느냐?(비난) 또는 네가 그러면 그렇지?(멸시) 지금이라도 빨리 손들자(포기) 아이구 내 팔자야(자의식) 이런 것들을 내뱉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것이다.
    그러나 이젠 좀 차분해졌다. 특히 야훼이레 블로그를 찾아와 수년전에 남겼던 기록들이 내게 새로운 숙제와 맘의 여유를 준다. 부활숙제와 함께...지금이 윗글에서 이야기하는 역풍이고 난 고통의 십자가를 뛰어넘어야 하는 것인가? 위기가 기회라고 이야기 해줄수도 있겠다는 맘의 여유가 생겼다.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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