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하늘 높이 솟아 오르기 위해서는 순풍과 역풍이 필요합니다.
순풍은 앞으로는 나아갈 수 있지만
역풍은 위로 날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고통은 인생의 역풍이 됩니다.
고통의 십자가를 뛰어넘는 부활은 인생의 비상체험입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변화되었습니다.
막달라여자 마리아와 엠마오의 제자들은 가던 길을 바꾸고
사람들에게 달려가 기쁜 소식을 전했고,
사도 바오로는 일생동안 복음을 선포하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서 안에서 부활을 체험하고 변화된 제자들의 삶을 보지만
일상에서 내 자신이 부활을 체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힘있고 즐겁게 서울에서의 생활과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