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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책꽂이
  • 잠자냥  2020-07-07 14:25  좋아요  l (1)
  • 전 대학 때 한국소설을 많이 읽어서(국문학 전공이라 ㅎㅎ) 그런지 졸업 후로는 잘 읽지 않게 되더라고요. 요즘 현대 한국문학은 더 그렇고요. ㅎㅎ 오정희 작품도 그때 이후로는 읽은 적이 없는데, 이 작품은 왠지 다시 읽어 보고 싶어지는군요.

    저는 한국 작가 중에 손창섭을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 <잉여인간>의 손창섭 아시죠? 이 작가도 꼭 수능에 출제되곤 했던 작가라 아실 거예요. 기회가 되신다면 손창섭 작품 한 번 다시 읽어보세요. ㅎㅎ
  • 케이  2020-07-08 09:47  좋아요  l (1)
  • 아~ 잠자냥님은 아예 전공도 국문학이시군요! 어쩐지 글을 너무 잘쓰셔서!

    하긴 저 같아도 의무감으로 한국소설을 많이 읽었으면 읽기 싫겠어요. 근데 저 분명히 <잉여인간>을 읽긴 했는데요. 왜 작품에 대한 티끌만큼의 기억도 없을까요? 아무리 20년전이라고 해도 너무 심각하네요. 새삼 또 놀랍니다. 손창섭 작가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현대 한국문학을 읽으면 소외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등장 인물들한테 도무지 공감이 안가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져요. 저는 차라리 고전 소설의 등장 인물들에게 더 공감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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