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글을 쓰고 있다. 과제다.
놀랍다. 내가 이렇게나 이 공간을 잊고 있었던가.
어쩌면 내 토대를 다져 주었을 이 소중한 공간을.
이제는 내가 글을 쓰는 것에 소홀해진 것이겠지.
조만간 한강의 시집을 분석해야 한다.
물론 그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영화 분석도 나의 선택이다.
대학에 와서 내가 배운 것은 글을 완성하는 법이다.
물론 그것은 내가 스스로 배운 것이다.
글로서 돌아오겠노라 자꾸만 다짐했건만 쉽지 않다.
하잘 것 없는 단상이나 끼적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