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깍두기 공책
  • 진주  2006-01-07 21:37  좋아요  l (0)
  • 떠돌이 할배, 꾸리찌바, 하이타니 겐지로의 우리샘 최고, 등은 저도 아주 아주 좋아하는 책이고요, 애들 반응도 아주 좋았어요. 만만치 않은 놈과 백두산 이야기는...4학년이 보기엔 글씨가 너무 큰 거 아닐까요? 만만치..그건 1학년 반에서 수업했눈뎅... 그런데..그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책을 채워 넣으시나요? 그럼 경비는 어떻게? 여긴..제가 잘 모르는 건지 모르겠지만, 애들이 서너 권씩 들고 가고 임원 엄마들이 좀 사다 넣고, 작년에 교실에 있던 거랑 합해 책꽂이 만들더라구요.
  • 진주  2006-01-07 21:40  좋아요  l (0)
  • 그리고, 창비의 고전...애들은 정말 죽으라 읽기 싫어하던데요..그래도 읽혀야 겠지요? 게중엔 묵묵하게 읽을 무던한 놈들도 있어 줄지 모르고요...(백년전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개화기 무렵의 이야기를 쓴 그 책은 되게 좋아하던걸요. 교육 효과도 있구요)
  • 깍두기  2006-01-09 11:47  좋아요  l (0)
  • 진주님, 조언해 달라고 해놓고는 이제야 보았네요. 브리핑에 댓글이 안 뜨니 원.....
    사실 진주님께 책 좀 골라달라고 조르고 싶어요. 이 리스트 제가 알아서 만들어 놓은 게 아니고 알라딘에서 괜찮아보이는 3-4학년용 도서를 그냥 주워담은 것 뿐이에요. 이제부터 검토해 보겠다고요. 도서관 가서 빌리려 하는데 방학이라 도서관에 아동도서가 괜찮은 건 다 대출이네요ㅠ.ㅠ
    학급도서는요.....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4인1조로 한달에 한권씩 제가 선정도서를 지정해 주고 돌려 읽힐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한달에 네권의 책을 읽게 되는 거죠. 엄마들이 경제적 부담이 좀 되겠지만 이 동네는 충분히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집들이고 어차피 자기가 산 책은 자기가 가져가는 거니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학급도서를 읽혀봤는데요, 그냥 문고만 꾸며 놓으면 읽는 애들만 읽고 나머지는 아무 관심 없고요, 학급 전체 도서릴레이를 하면 추후 지도가 잘 안되어요. 아이들이 읽는 책이 다 다르니까요. 4주에 4권씩 학급전체가 같은 책을 읽고, 나머지 1주는 추후지도(독서록, 독서퀴즈, 토론 등등등)를 해야 뭔가 제가 커리큘럼을 짤 수가 있겠더라구요.

    진주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은 최우선으로 검토해 볼게요. 제가 앞으로 좀 귀찮게 굴어도 되겠는지요?
  • 깍두기  2006-01-06 23:34  좋아요  l (0)
  • 조언해 주시면 감사! 예를 들어 1. 저 책 진짜 괜찮아요! 혹은 2. 저 책은 검토할 필요도 없이 별로예요! 이런 댓글 환영임다.


트위터 보내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