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좋은휘모리 님이 댓글을 달아 주신 글을
지워야 해서 이렇게 방명록을 남깁니다.
사진 초상권을 침해한 일을 놓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는 터라
그쪽에서 협의를 하는 동안에는
그 글을 내려 주기를 바라기에
협의가 끝날 때까지
비공개로 둘까 하다가
글을 지우는 쪽이 한결 깔끔하겠다고 생각해서 지우려고 해요.
아이가 새근새근 잠든 어여쁜 모습을
언제나 기쁘게 지켜봐 주셔요~ 고맙습니다~
휘모리님! 어제 달력과 엽서 잘 받았어요.
서류봉투 두장을 이어 붙이기까지 얼마나 고민했을지가 역력히 느껴졌어요.
고맙습니다. 달력은 뜨거웠고, 엽서는 참으로 따듯했지요.
어제와 오늘 문에다가 못을 좀 박았어요. 달력 거느라고요.
이 치열하고 뜨거운 기록을 숫자로만 기억할 수는 없지요.
가슴으로 새기고 또 기억할게요.
오늘이 입동이라고 하네요. 어느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기분이에요.
아기도 감기 걸리지 않게, 휘모리님도 추위 타지 않게 옷 따땃하게 입으셔요~
좋은 날, 따뜻한 어느 아름다운 날 휘모리님 만나고 싶어요.
그때까지 우리 건강하게 지내요! ^^
휘모리님~
공주님은 잘 크지요?
요즘은 사진도 안 올라와서 공주님 보고 싶어요!!
새해 선물로 사진 올려달라고 아빠에게 전해주세요~ ^^
휘모리님 사는 것도 보고 공주님도 보고 싶은데 마음 뿐이네요.
일부러 일을 만들어서 한번 뭉칠까요?
나비님, 황금정원에서~ ^^
휘님 산후조리는 잘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