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볼 수 없습니다.
도착지에서의 이동성을 고려하여 주로 낮시간대 비행기를 이용하는 편인데, 가끔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야간 비행을 경험하게 된다. 대합실에서의 긴 대기 시간이 불편하고 짜증나기도 하지만 날개 끝에서 피어오르던 노을의 향연을 본다던지, 뾰족히 박힌 별의 뒷통수를 본다던지 하는 날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그래 가끔은 연착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