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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름답나요?
  • 선인장  2004-09-02 13:38  좋아요  l (0)
  • 저도 궁금하네요. 빛그림자님의 단단한 마음을 뚫고 들어간 그가...
  • 빛 그림자  2004-09-03 13:50  좋아요  l (0)
  • 잘 모르겠어요. 그 사람을 만나고 나면 늘 어깨가 뻐끈거려요. 평소와는 달리 긴장하고 주눅들고 안 그러려고 할수록 말을 버벅대는 실수를 연발하거나 아무말도 못하게 되고... 안지도 꽤 오래됐는데 늘 처음 만나는 것같은 인상을 주는 성격이에요, 그 사람은. 낯가림은 없는 편인데도 자꾸 불편하고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많이 못하고 있고요. 이런 계획을 세웠답니다. 언제 날잡아서 같이 술 먹는 거예요. 그리고 잔뜩 취해서 꼬장부리면서 하고 싶은 말 다 터뜨려버리는 거예요. 그런 날이 오긴 오려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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