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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와 보영의 Cafe Libro
  •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한강
  • 13,500원 (10%750)
  • 2022-03-28
  • : 831,624
매혹당한 이들과 매혹조차 없는 이들이 서로 불가해함 속에서 피흘리고 찢겨나간다. 활짝 핀 꽃들이 맺히지 못해 꽃 채로 떨어져 짖이겨진 것 처럼. 아름답기에 처참하고 처참하기에 지극히 아름다운 비온 뒤 동백꽃 흐트러져 떨어진 동백숲 바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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