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세 번째 에세이
『부패하지 않는 사랑의 힘』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부제는 ‘축소 시대에 어른이 된다는 것’으로 잡았어요.
‘감정이 피곤해 세상을 사랑할 마음이 없다’라는 한 시대의 맺음이 있었다면, 한편에는 ‘축소’와 ‘단종’의 압박에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키워가는 내면의 힘이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그 낙관의 힘과 사랑의 가능성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젊은 생각, 오래된 지혜를 만나다』,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에 이어 이번 책도 멋지게 만들어주신 여문책의 소은주 대표님,
흔쾌히 멋진 추천사를 보내준 『쇳밥일지』의 천현우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폭염 속에서 태어난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에 시원한 휴가처럼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