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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Kitteridge (9)-마지막
hnine 2026/05/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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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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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완독하셨군요!
인용하신 부분중에 병속의 배 부분이요, 이 배를 다 완성하면 밖으로 어떻게 꺼낼지 묻는 장면, 그 장면 읽으면서 저도 ‘앗!‘ 했거든요. 아버지도 미처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마지막 <강>에서 잭으로부터 전화가 왔을때 무지개같다고 표현한 그 부분을 정말 좋아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나인 님!
hnine
2026-05-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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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속의 배>는 특히 메타포가 뛰어난 단편이었어요. 배를 열심히 만들기만 할뿐 배의 앞날에 관심이 없는 아버지. 이런 집, 이런 환경에서 계속 있다가는 병속의 배가 될것임을 짐작한 큰딸 Julie.
인생에선 이렇게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내 인생 어느 대목에서 용기를 가지고 결단을 내린 적이 있던가...또 이런 생각에 빠지기도 했지요.
마지막 단편 <강>이 갖는 이미지와 올리브의 생각의 변환, 흐름도 좋았고요.
이 책은 수작 (秀作) 맞아요. (그래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요.)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읽었어요. 첫번 읽을때와 두번째 읽을때가 이렇게 다르게 읽힐수 있나, 놀랐답니다. 그동안 제가 많이 변한거죠.
두번 읽게 계기를 마련해주신 다락방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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